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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th부코] WORK 부산코믹월드. 줄여서 부코라고 불리우는 만화행사로 이미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행사다. 주를 이루는 컨텐츠는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 코스)와 동인지 판매, 그리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이벤트 정도다. 이번에 불꽃축제가 끝나자마자 동호회분의 추천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보통 행사가 양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불꽃축제와 겹치어 일요일 당일만 한다고 했다. 아무래도 당일에다가 불꽃축제와 연달아 열려서인지 코스하는 사람보다 사진을 찍는 진사분들이 더 많이 보였다. 벡스코를 압박하는 장비들의 향연이었달까. 사실 이날 모인 진사들의 장비들만 합쳐도 수천만원은 호가할 듯 한 것이.. 아마 부코 역대 최강의 장비빨이 아니었을까? (간혹가다 천만원대의 초망원 렌즈도 눈에 띄이는 것이 장난이 아니었다) 처.. 더보기
제4회 부산불꽃축제 금월 17일, 18일을 기하여 매년마다 열리는 불꽃축제가 다시금 개최되었다. 평소에는 쓰지도 않는 삼각대와 릴리즈까지 동원되는 행사니 빠질래야 빠질 수가 없기에 나도 역시나 참여했다. (빠지면 언제 또 삼각대와 릴리즈를 쓸지 모른다;;;) 하지만, 바로 전 포스팅을 본 사람은 알다시피 늘 터뜨리던 광안대교 뒤가 아닌 해변과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었다. 덕분에 광안대교 우측에 위치한 삼일비치아파트 담벼락에 자리잡고 있던 나는 大낭패. 17일에 건진 사진은 하나도 없다. 그나마 살아있는 사진이라고는 초점을 잡기위해 가볍게 찍은 광안대교 사진 3장. 그래서 18일은 아예 일반인은 출입하지도 못하는 부산MBC 옥상으로 향했다. (이것이 인맥의 힘!) 광안리 해수욕장의 북북동쪽에 위치한 MBC건물에서 불꽃은 광안대.. 더보기
잊지 않겠다 폭죽 터뜨리는 위치로 날 낚다니. 더보기
5th FREESM Photo Exhibition 전시장소 : 부산카톨릭센터 대청갤러리 1층,2층 전시관 / 전시장 둘러보기 (http://www.bccenter.or.kr/rent/gallery_2.htm) 전시면적 : 1, 2 전시실 합계 120 평 (각 60평) 전시기간 : 2008. 10.18(토)~20(월) 17:00까지 전시주제 : 풍경, 인물, 스냅, 접사 내가 속해있는 부산경남 사진동호회 프리즘에서 다섯 번째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물론 내 사진은 없다. 시간도, 돈도, 실력도 없기에 이번 전시회는 포기하고 다음에나 도전해봐야 할 듯 싶다. 혹여나 가보고 싶은 사람은 위의 정보를 참고하면 되겠다. 그리고 최근 포스팅이 없었는데, 내일과 모레에 있을 불꽃축제 사진을 왕창 찍어와서 포스팅할 예정이다. 죽었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더보기
CPL 필터 예전에 이와 같은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많은 이들이 그 제목에 낚이어 CPL 필터와는 전혀 동떨어진 내용에 분노와 눈물을(?) 머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이렇게 CPL 필터라는 중복된 제목으로 포스팅을 다시 하게 된 이유는 본의 아니게 낚여버린 분들에 대한 사죄의 의미는 전혀 아니고 지인의 요청과 함께 현재 유입키워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CPL 필터에 대한 조금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볼까 해서이다. (힛수를 올리기 위한 저도의 계략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상상은 선택.) 1. CPL이란? Circular Polarizing Light 의 약자로 '원형편광'필터 정도로 번역되겠다. 그 주된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유리면이나 광택면에 비친 잔영을 제거해준다. (2.. 더보기
추억찾기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가봤을 장소가 몇군데 있다. 범어사, 오륙도, 자갈치,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금정산성 등등.. 반가를 제출하고 카메라를 메고 달려간 그곳은 예전의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 그곳은 바로.. 사실 과거에는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부터 입장료를 지불하고 나서야 입장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무료로 바뀌어 과거의 그 느낌은 나지 않았다. 들어가서 조금만 걷다보면 수련원? 교육관? 이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저 탑 밑에 뭐라고 적혀 있는데...? 순간 학생의 '거기'...?! 라고 읽어버려 난감했었다. (사진상으로는 기념탑까지 다 보이지만 걸어가면서 볼 때에는 '기' 뒤의 '념탑'이라는 글자가 보이지 않아 심히 당황했었다.) 성지곡 수원지를 지나는 다리의 모습.. 더보기
아기 사진 하루하루 업로드되는 ReS의 신나는 사진 포스팅~!! ...은 아니고 귀차니즘에 밀리고 밀린 포스팅을 '쀨'이 온 김에 하루하루 업로드하고 있는 귀차니즘의 화신되겠다. 오늘은 추석때 찍은 아기 사진이다. 2개월인가 되어서 아직 애미애비도 못 알아보고(?) 뭔가 눈에 잡히면 따라가기 바쁜 시절의 아가다. (넘겨준 사진들은 뽀샤시가 되어 있으나 여긴 내 블로그임으로 보정전 사진들을 업로드하였다.) 이 사진은 뽀샤시 보정이 된 상태이다. 일반인(여자, 아기) 사진은 화이트홀이 만땅 들어가 있는 사진을 선호하더라고? 더보기
수원 화성 작은 고모네는 수원 화성으로부터 불과 1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살고 계신다. 사실 큰아버지댁에서 집들이를 한 후 김천의 막내이모네로 가려고 했지만 작은이모의 초청에 의해 (dslr을 들고 있는 나를 본 이모부의 수원화성 떡밥에 파닥파닥~) 수원에 들리게 되었다. 덕분에 엽기발랄한 시츄 사진도 찍고 수원의 명물인 화성 사진도 찍게 되었다. 사실 야경을 더 담고 싶었지만 삼각대도, 릴리즈도 가지고 가지 않았기에 야경은 제대로 담지 못했다. 더보기
땅콩 땅콩은 작은고모네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이다. 시츄순종인지 잡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얘 표정이 참으로 삼삼한(?) 관계로 찍어보았다. 더보기
인천대공원 9월 5일에 찍은 사진을 귀차니즘에 차일피일 미뤄오다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웃흥?) 9월 5일에 찍은 사진들임을 감안하고 봐주기를.. 때는 바야흐로 초가을에 접어들락말락하지도 않고 대놓고 더웠던 9월 5일. 큰아버지댁이 이사를 하게 되어 집들이를 가게되었더란다. 큰아버지께서 이사를 하신 곳은 인천대공원 옆 5층짜리 빌라였다. 요즘 개발되기 시작했는지 주변에는 한창 공사중인 빌라들이 많이 보였다. 처음엔 몰랐으나 바로 옆에 인천대공원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바로 카메라를 챙겨들고 나섰다. 공원은 상당히 컸고 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운동을 하고 있었다. 부산에선 볼 수 없는 규모의 너른 규모의 공원이 차분하고 평온하게 느껴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