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멸치축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변 멸치 축제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과 꼬리를 무는 차들, 그리고 비릿한 바다내음으로 가득한 그곳은 여느 축제장과 마찬가지의 모습이었다. 볼거리는 그다지 많지 않았고 죽 늘어선 천막의 판매장 따위가 축제의 분위기를 내고 한 가지 볼거리라면 누리마루호가 정박하고 있었단 것과 각설이의 노래 정도. 좁은 곳에서 미어터지는 사람들과 그 사이로 배달을 위해 위험하게 돌아다니는 차량과 오토바이들. 그리고 그 사이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 딱히 즐거울 것도, 짜증이 날 것도 없었지만 다음에 다시 가자고 하면 대답은 글쎄.. 다만 돌아오기 전 활어센타에서 사 먹은 멸치회는 꽤 괜찮았다. 굉장히 붐비는 축제장과 달리 약간 외진 곳에 있어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더위를 가시게 해주는 시원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