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 드라이브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해 뽈뽈이에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간 것이 2시 즈음. 금요일에 잊어먹고 있었던 약을 타러갔다가 집에 들어가기 싫은 반항심이 발동. 어딜갈까 하다가 금정산성을 타기로 결심. 고대로 뽈뽈뽈 달려갔다. 역시 50cc라서 그런지 경사가 조금이라도 급해지면 애가 힘들어하는 소리가 귀로 팍팍 꽂힌다. 올라가며 차를 몇대나 양보해서 앞으로 보냈는지 - _-;; 하루빨리 높은 배기량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보다 더 높이 솟아올랐다. 정신을 차려보니 도착한 곳은 동래 금강공원. - _-;; 어릴 때 기억으로는 여기 입장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입장료를 안 받고 있었다.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왜 금곡동엔 이런거.. 더보기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