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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

유혹 봄이 온 것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점심만 먹고 나면 노곤노곤해지면서 고개가 끄덕끄덕, 도리도리.. 봄바람이 불면서 허파에 바람만 들어가 점점 일하기 싫어지고 뛰쳐나가고픈 생각만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아.. 떠나고 싶다! 더보기
[53th부코] 알리키노 묘우비 (이노유키 님) 더보기
우포늪 출사 10월 25일 새벽4시 출발한 창녕의 우포늪. 지금 한창 람사르 총회가 열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물안개 낀 우포늪은 멋진 풍경을 찾는 진사들의 포인트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동호회에서 이 곳으로 벙개를 치길래 덥썩 따라붙었다. 하지만 해가 뜨는 방향을 잘 못 잡아 회원 전부가 낚이는 상황이 발생..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진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그것도 다들 모인 포인트가 아니라 다른 포인트를 찾아 나선 회원들만이..) 하지만 출사 나간 것이 아까워서 이리저리 셔터를 눌러댔으나 LCD창를 보고 느낌이 온 사진이 없었던만큼 집으로 돌아와서 사진을 돌려보아도 남길 만한 것은 없었다. 차를 얻어타기로 한 회원과 연락이 안되어 다른 사람의 차를 겨우 얻어타고 간 점. 그 전날 같이 .. 더보기
- 나는 흔들리지 않아. 내가 자주 찾는 블로그 중에 ggacsital(이하 각시탈)님이 계신다. 사진과 절묘한 글귀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계신 분이다. 오늘 사진 포스팅을 하려다 기분도 좋지 않고 해서 각시탈님의 스타일을 따라해보았다. 무작정 사진을 올리거나 찍을 때의 상황을 늘어놓았던 기존의 포스팅 방식과는 달리 어떤 글귀를 넣는 것이 좋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만들어 놓고 보니 사진만 뚱하니 있는 것보다 멋드러진 것 같기도 하고 기분도 어느정도 풀린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늘 좋은 사진 보여주시는 각시탈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