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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ory

영덕 대게


자고로 대게라 하면 우리나라에선 영덕 대게가 가장 인지도가 높게 알려져 있지요.
누구나 대게 하면 영덕을 떠올릴 정도이니까요.

얼마전 그 영덕엘 갔다왔습니다.
주변 경치 감상하기엔 차가 미어터진 관계로 강구항의 전경사진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엔 새벽에 출발하여 배 들어오는 것도 담고
싱싱한 대게를 바로 구매해서 먹는 재미도 느껴보아야 겠습니다.

※ 사진은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대게를 시키면 이런 식으로 잘라서 내옵니다.

집게발 안의 살이 제대로 올랐네요. 제 손가락(손톱 죄송합니다;)과 비교하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거의 맛살 수준이죠 - _-;

대게를 다 먹고 나면 스페셜 게딱지 볶음밥이!!

그리고 나오는 잡탕?

다 먹고 아쉬운 마음에 대충 조립(?)해 봅니다.

들어갔던 가게의 입구에 있는 게딱지 모음

한 마리의 가격은 꽤 비싼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게에서 바로 먹는게 비싸게 친다는 것을 알고 갔지만서도
도착한 시각이 점심때여서 사람이 줄줄이 미어터진 관계로
하는 수 없이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에서 가격은 한마리에 8~15만원선이었구요.
시장에서는 5마리에 3만원, 10마리에 5만원선입니다.

물론 식당에선 박달대게(살이 꽉 차오른 대게)가 아닌 수대게(살 대신 물이 많이 차 있는 대게)일 경우
대부분이 바꿔줍니다만 시장에서 구입한 대게는 그런 애프터 서비스는 없지요.

거기다 시장에선 작은 녀석들이나 상품으로 판매하기엔 하자가 있는 대게들을 묶어서 많이들 팝니다.
어차피 다리 하나 없어도 맛까지 없는 것은 아니기에 그런 놈들로 사다가
근처 식당가서 찌는 값만 주면 쪄주기에 대게로 아주 포식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대게 시즌이 끝나지만,
우리에겐 밝은 내년이 있습니다. - 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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