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합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합도 나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국딩시절 오른팔을 부숴먹어 수술을 했다는 사실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부숴먹은 위치가 애매한지라 수술을 했어도 성장하면서 팔이 점점 틀어지고 말았다. 뭐, 학생때까지만해도 이런저런 습관들로 인해 잘 숨기고 살았는데 성인이 되어 운동도 하고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보니 감출 수 없는 컴플렉스가 되고 말았다. (사실 학생때도 굽은 팔이 컴플렉스이긴 했다) 그래서 얼마전 재수술건에 대해서 의논하기 위해 근처에 정형외과를 잘 보기로 알려진 한 병원을 찾았다. 그 병원-종합병원으로 이 지역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안다-의 부원장에게 상담을 받았으나 국내의 의료기술로는 내 팔을 정상인의 각도로 교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동시에 검도를 하지 말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